27회 호박꽃순정
호박꽃순정
방송일 2010.12.22 (목)
장미화원에서 광운은 준선의 옷매무새를 만져주는 듯 하더니 이내 그녀의 멱살을 잡으며 도대체 자신을 왜 이렇게 대접하는지 따진다. 이에 준선은 그를 노려보며 자신을 아직도 옛날 강준선으로 생각하느냐는 말과 함께 명줄을 재촉하기 싫으면 가만히 있으라고 화를 낸다. 한편, 순정은 필순과 함께 도토리묵을 만들다가 이내 필순을 향해 어릴 적에 아줌마가 엄마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는 말을 들려준다. 그러자 필순은 웃으며 다음에 시집가서 친정생각이 나면 언제든 찾아오라는 말과 함께 사귀는 사람이 있는지 묻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