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호박꽃순정
호박꽃순정
방송일 2011.04.08 (토)
민수는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데, 순정은 그런 민수의 뒷모습을 바라본다. 그리고 이내 방에 들어와 침대에 걸터앉아, 준선이 했던 말을 떠올린다. 그리곤 민수와 준선, 그리고 자신의 앞날에 닥칠 비극이 예감 되는 듯, 참담하게 눈을 감는다. 다음날 아침, 민수는 그 자리에서 술에 취해 엎드려 잠이 들어있고 순정은 그런 민수가 안스러운듯 모포를 민수에게 덮어주고 돌아서는데 민수 고통스러운듯 그냥 우리 같이 떠나자고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