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회 호박꽃순정
호박꽃순정
방송일 2011.05.02 (화)
민수는 창밖을 내다보며 술을 마시고 있으면 광운이 들어온다. 광운은 강 사장을 검찰에 넘겨도 그 돈을 찾을 수는 없는데 꼭 그렇게 해야겠냐고 묻는다. 이에 민수는 강 사장이 아니었으면, 양 차장님이 그런 짓을 하셨을 리는 없었다고 말하는데 순정 생각에 가슴이 아프다. 이내 민수는 핸드폰을 들고 전화기 저편에서 얕게 흘러나오는 순정의 소리죽인 울음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민수는 최후의 순간까지 독설을 내뱉던 준선을 떠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