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회 호박꽃순정
호박꽃순정
방송일 2011.05.04 (목)
준선이 부엌에서 나오면 순정은 소파에 앉아서 광운과 준선, 순정, 셋이 찍은 사진이 든 액자를 들고 본다. 하지만 준선은 집안에 그 사진이 안보이게 하라고 말하고 빨리 잊어 주는것도 죽은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말한다. 이에 순정은 며칠이나 지났다고 그런 말씀을 하냐고 버럭한다. 준선은 무표정한 얼굴로 들어와서 책상에 앉는다. 문 쪽을 보면 광운이 들어올 것 같은데 의자에 머리를 뒤로 기대고 그리움을 참아 본다. 순정이 들어와도 준선은 그대로 눈 감은 채 의자에 머리를 기대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