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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회 호박꽃순정

호박꽃순정

방송일 2011.05.10 (수)
경복은 꽃들을 정리하고 장사를 마무리한다. 잘 정리 되었는지 꽃집을 한 번 둘러보고 불을 끄고 나간다. 또 하루를 살아내고 꽃집 문을 닫고 집으로 가는 모습이 왠지 너무 평화로워서 쓸쓸해 보이는데 현묵은 그냥 저만치서 바라보고만 있을 뿐, 부르지는 않는다. 현묵은 혼자 천천히 걸어와서 벤치에 앉아 준선과 경복을 생각한다. 한편, 오영감의 집 바깥마당에서 성운은 잠도 제대로 못자서 눈이 퀭해서 멍하니 나와 앉아서 바람을 쐬고 있는데 필순이 빨래를 널다가 보더니 다가와서 무슨 생각하냐고 묻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