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회 호박꽃순정
호박꽃순정
방송일 2011.05.11 (목)
현묵은 준선을 보면 준선은 깊게 현묵을 보는데, 왠지 느낌이 이상하다. 이번엔 준선이 먼저 돌아서고 현묵은 멀어져가는 준선을 본다. 걸어오는 준선의 얼굴은 슬픔이 가득하다. 그리곤 사옥에서 걸어 나오는 준선은 문득 서서 그간 경영인으로서 일했던 자신의 전장을 마지막으로 돌아본다. 어쨌든 경영인으로서 최선을 다했던 지난 인생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한편, 경복의 꽃집 앞 경복은 날이 좋아서 화분을 밖으로 내다놓고 물을 주면 배달 다녀오던 현묵은 서서 그런 경복의 모습을 애틋하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