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부부솔루션 미안해사랑해
부부솔루션 미안해사랑해
방송일 2007.07.17 (화)
부부의 20년 음주전쟁 잉꼬부부라고 소문이 날 만큼 겉보기엔 평범하기만 한 한상수, 이경애 씨(가명) 부부 , 그러나 결혼 초기부터 거의 매일 이어져 오고 있는 남편의 음주로 인해 가족들은 20여 년간 고통 속에서 살아왔다. 평소 조용하고 인자한 남편은 술만 마시면 언성이 높아지고 폭언과 폭행을 서슴지 않으며 집안의 물건들을 부수는 등 전혀 다른 사람으로 돌변하다. 이젠 술병만 봐도 울화가 치밀어 오른다는 아내.. 가정 못지 않게 술이 중요하다는 남편과의 끝없는 싸움에 아내는 점점 지쳐만 간다. (1부) 20년, 술과의 전쟁 제보 이틀 전, 아내 이경애씨는 매실주 세병을 마시고는 가슴을 치며 울분을 토해냈다. 남편의 술버릇이 이웃들의 입을 통해 전해지면서 고개도 들 수 없을 만큼의 창피함을 느꼈던 것이다. 결혼 초기부터 20여 년간 이어져 온 남편의 술버릇에 더 이상은 힘이 들어 남편을 포기하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아내는 가정을 지켜내기 위한 마지막 기회로 삼고 싶다며 도움을 청해왔다. 한편 건설현장 노동자로 일하는 남편 한상수씨.. 한여름 뙤약볕을 온 몸으로 받아내는 힘든 직업이다보니 술로 하루의 피로를 풀어내는 일이 남편에겐 예사가 됐다. 오히려 한 잔 술로 피로를 풀 수 밖에 없는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아내가 못내 서운할 따름이다.. 제작진이 찾아간 날 저녁, 남편은 왠일인지 술도 마시지 않고 일찍 귀가했다. 그러나 저녁식사와 함께 반주삼아 마신 술은 어느새 3병째에 접어들고, 얼큰하게 취기가 오른 채로 또 다시 술 약속이 생겼다며 집을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