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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태양의 남쪽

태양의 남쪽

방송일 2003.08.30 (일)
연희(최명길)와 성재(최민수)는 자신의 상상 속에 아름다운 모습을 편지에 쓰면서 행복을 그려본다. 
과거 시점. 동호회 MT에서 민주(유선)와의 약혼을 알리는 성재. 민주를 마음에 두고 있던 성재의 절친한 친구인 용태(명로진)는 얼굴이 굳어진다. 
분위기가 무르익는 밤. 성재는 민주와 둘만의 시간을 갖는데 짓궂은 동료들로 인해 현장을 들키고 만다. 한편 회사에서는 감사가 공고되고 회계자료상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던 성재는 용태에게 사실을 털어놓는다. 용태는 모두가 퇴근하고 난 사무실에 몰래 들어와 박이사를 만난다. 그리곤 박이사를 협박하고 누군가 희생양을 만들 계략을 꾸민다. 
드디어 성재의 약혼식 날. 모든 사람의 축복 속에 식이 진행되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에 성재가 연행된다. 망연자실한 민주. 성재는 공금횡령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부인해보지만 자신의 PC까지 증거로 들이대는 경찰로 인해 할말을 잃는다. 
취조실에서 성재는 박이사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박이사는 얼마 전 실시한 자체 감사에서 공금횡령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성재를 지목한다. 성재는 야수처럼 소리지른다. 
법정에 선 성재는 8년형을 선고받는다. 한편 성재를 잃고 눈물에 젖어 있던 민주는 용태와 박이사의 이야기를 본의 아니게 엿듣고는 충격을 받는다. 용태는 디스켓이 무엇이냐면서 다그치는 민주의 입을 막기 위해 민주에게 다가간다. 
용태에게 당한 민주, 마음을 아무리 독하게 먹으려고 하지만 용태의 협박에 민주는 굴복하고 만다. 면회를 간 민주. 성재는 민주가 면회를 가고 난 이후 보게 된 편지 내용에 충격을 받고 야수처럼 날뛴다. 3년 후 성재는 수감생활를 하면서도 민주를 잊지 못해 답장도 없는 편지를 보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