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태양의 남쪽
태양의 남쪽
방송일 2003.09.20 (일)
진실을 확인하기에 이르는 성재!
사랑하는 사람과의 애틋한 만남을 뒤로하고 진실을 밝히려는 성재의 눈빛은 살아있다. 성재는 남일과 태식의 도움으로 영화 시리즈를 방불케 하는 작전을 수행하여 결국 의문의 죽음을 당한 박이사와 용태와의 통화 내역을 확인하기에 이른다.
성재는 절친한 친구인 용태가 자신을 음모에 빠뜨리고 사랑하는 민주에게도 마수를 뻗쳐 결국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뽑아버렸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그의 분노는 앞으로 다가올 운명적인 복수의 전주곡이다. 점점 더 긴박한 긴장감과 함께 애틋한 사랑의 이중주가 드라마의 균형을 잡아주면서 모처럼 보는 정통 드라마의 매력에 흠뻑 젖게 된다.
민주는 결국 성재를 만나지도 못하고 용태의 부하에게 끌려간다. 한편 용태는 성재의 출소를 축하한다며 교도소에 나와 앞으로는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고 한다. 용태와 헤어진 성재는 곧바로 서울역으로 가 기차를 탄다. 한편 용태는 민주를 만난다. 민주는 자신을 끌고 온 사람이 용태라는 사실에 분노한다. 용태는 비밀을 지키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민주와 살아야겠다며 협박을 한다. 고래무덤에서 연희를 만나기로 한 성재는 기차가 채 닿기도 전에 기차에서 뛰어내려 고래무덤으로 향한다.
하지만 성재는 선뜻 연희 앞으로 다가서지 못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연희는 바다만 무심히 바라볼 뿐이다. 결국 연희는 밤늦게까지 성재를 기다리다 호텔로 발길을 옮긴다. 성재는 이미 체크인을 하고 연희 앞으로 메모를 남긴 이후다. 연희는 서둘러 성재를 찾아보지만 찾을 길이 없다. 성재의 편지를 읽은 연희는 가슴 가득 눈물이 고인다. 성재는 아픈 마음을 안고 영만을 찾아온다. 연희는 지쳐 있는 모습으로 사무실로 돌아온다. 연희는 비록 만나지는 못했지만 만난 것과 다름없다며 꼭 기다려서 만나겠다고 다짐한다.
한편 용태는 나이트 클럽 개점 파티를 열고 민주를 찾아가 다시 한번 입을 열지 못하게 다짐을 해둔다. 갇혀 있는 민주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한편 사흘 동안 잠만 자다 일어난 성재는 예전과 다른 모습으로 남일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용태의 부하는 남일과 성재의 이야기를 엿듣고는 용태에게 보고한다.
용태는 심각해진다. 연수와 혜인은 만난 지 2주년을 축하하고 태식(성동일)의 출소로 성재는 VCR을 확인할 수 있는 협조자를 만난다. 성재는 결국 자신의 진실을 밝혀줄 파일을 복사하고 빠져나오는 순간 용태의 부하와 일전을 벌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