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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기] 태양의 남쪽 11회
11회 태양의 남쪽

태양의 남쪽

방송일 2003.10.04 (일)
용태의 사무실에서 민주와 성재는 운명의 재회를 한다. 하지만 민주는 성재에게 마음에도 없는 거짓말을 하면서 애써 외면해 버린다. 성재의 간곡한 설득에 결국 민주는 이미 자신은 용태의 여자라고 한다. 성재는 민주가 안타깝기만 하다. 
한편 성재를 기다리던 연희에게 승욱이 찾아와 이혼서류를 건네고, 마침내 두 사람은 이혼을 한다. 음식점에서 마주친 성재와 용태, 두 사람은 팽팽하게 대립하고 성재를 본 민주는 가슴이 미어진다. 영만을 찾아간 성재는  맡겨둔 물건을 찾으면서 민주와 연희 사이에서 갈등한다. 성재를 기다리던 연희는 결국 성재에게 메시지를 남기고 병이 나버린다. 성재는 연희의 메시지를 확인하고는 연희를 찾아간다. 연희는 감격한다. 
한편 용태는 태식이 성재와 내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는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용태는 박이사와의 통화 기록을 삭제해달라고 감사실 직원을 매수하고 성재는 오회장을 만나 본격적으로 용태를 무너뜨릴 준비를 한다. 두 사람의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순간, 용태는 성재에게 태식과 박이사와의 통화 기록을 교환하자고 제안한다. 남일은 지금까지 용태가 한 협박을 이야기를 하면서 민주 역시 같은 협박을 당하고 있다면서 통화 기록을 넘길 수 없다고 하지만 성재는 태식을 모른 척할 수 없다. 
태식을 꺼내온 성재는 민주를 찾아가 천신만고 끝에 용태를 인질로 빼내온다. 하지만 용태는 다음 계략을 준비한다. 용태는 연희에게 전화를 걸고 그와 동시에 박이사 뺑소니 사건에 대해 제보를 한다. 그리곤 유유히 연희의 카페에서 성재를 기다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