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태양의 남쪽
태양의 남쪽
방송일 2003.10.12 (월)
성재는 눈물로 용태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연희는 성재를 생각하며 밤새 편지를 읽다가 결심한 듯 성재 사무실로 찾아갔다가 민주와 만난다. 연희는 그 동안 성재에게 일어난 일을 민주를 통해 듣게 된다. 연희의 마음을 모르는 민주는 연희가 기다리던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며 진심으로 축하한다. 한편 창희를 만난 민주는 고맙다는 말을 잊지 않는다. 창희는 민주와 성재의 앨범을 전해준다. 연수는 연희가 걱정되어 이야기를 하려고 하지만 연희는 연수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민주와 약속을 하는 연희, 하지만 영만은 연희라는 이름에 고개를 갸우뚱한다. 민주는 반갑게 연희의 전화를 받고 나가려던 중 몸에 이상을 느낀다. 연희는 민주를 만나 차마 성재에 대한 이야기를 묻지 못하지만 민주는 성재가 좋아하는 음식을 이야기하자 갑자기 초라해진 자신을 발견한다. 혼자만의 시간을 정리한 성재는 창희에게 전화를 걸어 오회장을 모신 곳을 찾아간다. 성재는 당분간 쉬고 싶다며 일에서 손을 뗀다. 연희의 편지를 가지고 연희를 찾아간 성재는 뜻밖에 연희의 시아버지였던 차회장이 연희의 행동을 나무라는 소리를 듣는다. 성재는 연희에게 미안해 하지만 연희 역시 성재에게 미안함을 표한다. 한편 진찰결과를 듣는 민주는 표정이 어두워진다. 그래도 꿋꿋하게 버티려는 민주, 하지만 성재가 돌아오자 그의 품에 안겨 서럽게 운다. 연희를 찾아온 민주. 성재에게 털어놓을 수 없는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연희는 묘한 감정으로 인해 민주의 말을 더 이상 들을 수가 없다. 혼자 고민에 휩싸인 민주는 결심한 듯 병원을 찾아가 무슨일이 있어도 치료를 받겠다고 애원하고는 성재를 찾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