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회 SBS 스페셜 대기획/특집
SBS 스페셜
방송일 2015.12.13 (월)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바람의 학교 [스쿨픽션] 4부 – 세상에 바람이 되어 방송일시: 2015년 12월 13일(일) 밤 11시 10분 연출: 한재신 / 글·구성: 신진주 대한민국, 하루 평균 학교를 떠나는 학생 수 70여 명! SBS와 성균관대 교육학과가 전국 고등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부적응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적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부모의 경제력도, 학업 성적도 아니었다. 조사결과, 학교적응에 영향을 주는 가장 결정적 요인은 희망 진로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였다. 학업중단, 학업부적응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위해서는, 청소년에게 자신의 진로를 깊이 탐색해 볼 기회를 충분히 주는 일이 필요하다. 진로는 직업이 아니다! 바람의 학교는 아이들의 희망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문제를 발견하고 서로의 재능을 모아,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시작했다! 이장님의 제안으로 제주도 가시리 마을의 홍보영상 만들기에 도전한 팀, 제주바다의 쓰레기 문제를 알리기 위해 쓰레기로 만든 악기로 ‘버스킹’에 도전하는 팀. 교실 밖으로 나가 사람과 세상을 만난 아이들은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무엇을 배웠을까? 교육의 시작은 관계! 교육의 힘으로 아이를 성장시키기 위해 필요한 최소의 조건은 무엇일까? 그 답은 관계이다. 교사와 학생의 관계는 부모와 아이의 관계만큼 중요하다. 좋은 관계에서 나온 좋은 대화가 교육이며, 아이를 성장시킨다. 사회에 나가기 전,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해주는 진심어린 마지막 충고! “세상은 그런 너를 받아들여줄 수가 없어요” “남들이 앞서갈 때 너는 도태될 수도 있다는 얘기야” “남이 세운 기준 따라가며 살다가 죽을 거야?“ 바람의 학교 졸업식, 그리고 그 이후의 이야기! 29박 30일간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각자 다른 바람을 꿈꾸며 세상으로 나간 아이들. 16명의 아이들은 과연 어떤 바람을 안고 세상에 나아갔을까 그리고 아이들은 물론 교사들은 바람의 학교를 통해 무엇을 배웠을까? 29박 30일 동안 이루어진 리얼 교육 프로젝트 가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