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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과 박광덕이 삽교 초등학교를 찾아간다. 삽교 초등학교 씨름부는 박광덕이 모래판 천하장사의 꿈을 키운 곳이기도 하다. 
이처럼 걸출한 선수를 길러낸 씨름부이지만, 변변한 승합차 한 대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사연을 전해들은 조영남이 후배들을 위해 나섰다.
승합차 마련을 위해 조영남은 삽교 초등학교에서의 를 준비하고, 마을 사람들의 무료 관람을 위해 조영남과 가까운 연예인들이  한 표 사주기에 나선다.
박광덕은 씨름부 후배들을 만나 샅바를 선물하고, 천하장사의 꿈을 키우는 어린 친구를 만나 격려한다. 조영남과 박광덕의 훈훈한 모교 사랑을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