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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미화가 신촌 세브란스 소아암 병동 어머니들과 짧은 여행을 떠난다. 소아암 병동 어머니들의 24시는 아픈 아이들의 뒤치다꺼리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들로 분주하기만 하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김미화가 병동 어머니들에게 잠깐의 여유를 선물한다. 강화도에서의 따뜻한 점심 식사를, 석모도에서 즐거운 차 한 잔이 그것이다. 그 자리에는 세브란스 소아암 어머니들의 모임인 ‘한빛 사랑회’ 회원들도 함께 한다. 뱃전에서 울려 퍼지는 소아암 병동 어머니들의 안타까운 바람을 들어보자.
한편, 병실에서는 김미화의 개그맨 후배들이 일일 어머니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개그맨 후배들의 아이들 사랑 또한 지켜볼 만하다.


한 달간 진행될 ‘환아의 집’ 리모델링 비용 마련을 위한 프로젝트의 첫회로, [야인시대] 부천 야외 세트에서 펼쳐진다. ‘환아의 집’은 세브란스 소아암 병동환아들 중 통원 치료가 필요한 환아들과 그 부모님이 거처하게 될 공간이다. 
얼마 전 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건물을 확보했지만, 너무 오래되고 낡아서 리모델링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박준규가 나섰다. 박준규는 [야인시대] 부천 오픈 세트를 찾아 출연진과 제작진을 만나게 된다. 다시 만난 [야인시대] 제작진과 출연자들의 이웃 사랑을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