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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 세 MC 박상원, 정지영, 이윤석이 대구 지하철 참사 현장을 찾아간다.
박상원, 정지영, 이윤석은 희생자 추모의 글로 도배된 중앙로역을 둘러보고 대구 시민회관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희생된 이들의 명복을 빌고 슬픔에 잠긴 유가족을 위로한다. 그리고 수미네를 찾아간다.
요리학원에 간다며 집을 나선 수미의 엄마 박정선씨는 사흘 후 얼굴을 알아 볼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훼손된 시신으로 돌아왔다. 아버지를 여윈 슬픔이 채 가시기 전에 벌어진 사고이기에 아이들에게는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이 아이들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박상원, 정지영, 이윤석이 경북 영천을 찾는다.

이어서 에서는 대구 지하철 참사로 희생된 고인들을 추모하고 남겨진 희생자 가족들을 위해 이진성이 포장마차를 연다. 이번 포장마차에는 '스타 도네이션 클럽(SDC)' 회원인 설운도, 윤도현 밴드, 이승철, 쥬얼리, 듀크, 배칠수, 하리수, k-pop 등도 함께 한다. 유가족의 고통을 함께 나누려는 스타 도네이션 클럽의 사랑 나누기를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