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하남시에 살고 있는 동억(13)이는 선천성 시각장애 1급이자 지체장애 1급인 중복장애아. 손과 발을 전혀 쓸 수 없고 대소변을 못 가려 기저귀를 차고 다니는데다 발육부진까지 겹쳐 있다. 앞이 보이지 않아 유난히 청력이 발달한 동억이에게는 ‘소리’만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 게다가 고혈압·협심증으로 전혀 일을 할 수 없는 아버지, 교통사고로 왼쪽 팔다리가 마비된 누나, 영양실조로 고생하는 어머니는 베개 공장에서 네 식구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동억이의 사연을 전해들은 의리파의 대명사 이종원과 김보성이 동억이의 집을 찾았다. 세상의 소리를 찾아 동억이와 함께 나선 이종원과 김보성. 재활원을 찾아 동억이의 재활 여부를 알아보고 동억이의 소원인 놀이 공원에서 하루를 보내며 세상의 소리를 동억이만을 위해 녹음기에 담았다. 그 사랑 나누기 현장으로 가본다. 
동억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두 남자! 이번엔 동억이를 돕기 위해 SDC 사랑의 포장마차 주인장으로 나섰다. 오랜 시간 연예계 활동을 해온 그들답게 포장마차를 찾은 연예인들의 색깔도 다양하다. 가요계의 대부 전인권부터 신인여배우 조윤희까지. 
그 외에도 남궁옥분, 안문숙, 정웅인, 정운택, 이광기, 김동현, 유태웅, 박상민 등이 함께 힘을 모아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