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글로벌 주부퀴즈쇼 징검다리
글로벌 주부퀴즈쇼 징검다리
방송일 2008.04.03 (목)
[9회]
오늘의 주인공 : 베트남에서 온 호티 레이토우(22세)씨 가족!
출 연 자 : 호 티 레이토우 (22세, 베트남)
김진학(42세, 남편), 남궁옥순(69세, 시어머니)
김은경(45세, 시누이), 안영창(15세, 조카)
이번 주인공은 베트남에서 온 어린 신부! 호티 레이토우 씨~
2006년 그녀 나이 갓 스무 살이 넘었을 때, 지금의 남편을 만나 한국으로 왔다.
아직도 얼굴에 장난끼가 가득한 그녀. 베트남에서와는 너무 다른 한국 생활이 낯설기만 했다는데, 특히 신혼 첫날, 샤워하러 들어간 아내가 한참을 지나도 나오지 않아 걱정했던 남편. 알고 보니 샤워기를 쓸 줄 몰라 헤매고 있었다고! 아직도 전자제품 사용은 그녀에게 너무 어려운 과제다. 게다가 베트남은 끼니에 대한 개념이 없어, 가끔 아침밥을 깜빡해 남편의 장난 섞인 푸념을 듣기도 한다.
그래도 7개월 된 예쁜 딸 태희까지 마냥 행복하기만 한 호티 레이토우 씨 가족.
하지만 문득문득 생각나는 고향의 부모님 얼굴에 가슴 한 켠이 허전한 건 어쩔 수
없는데, 한국어가 좀 서투른 편이지만, 고향에 가고 싶은 마음에 귀화문제집 한권을 달달 외웠다는 호티 레이토우 씨! 오늘의 도전으로 그토록 그리운 친정나들이를 할 수 있을까?
오늘 그녀의 퀴즈 도전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