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글로벌 주부퀴즈쇼 징검다리
글로벌 주부퀴즈쇼 징검다리
방송일 2008.04.16 (수)
[16회]
오늘의 주인공 : 베트남에서 온 전티 튀(35세) 씨 가족!
- 출 연 자 : 전티 튀 (베트남/35세)
홍권표(46세/남편), 홍경옥(51세/시누이)
장한나(30세/시조카), 윤영호(47세, 남편 친구)
* 결혼일자 : 2002. 9. 15 (결혼 6년차) * 자녀 : 아들 홍경원(7세)
2001년 친구부부의 베트남 여행을 따라갔다가 지금의 아내인 전티 튀 씨를 소개 받은 남편, 당시 전티 튀 씨는 중학교 영어 선생님으로 일하며, 국제 통역사를 꿈꾸는 재원이었다고. 하지만 서로에게 마음을 빼앗긴 두 사람. 남편은 망설임 끝에 아내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아내는 남편에게 담배 끊으면 결혼해주겠다고 했으나. 남편은 담배는 못 끊겠지만 결혼은 하고 싶다고 답했다! 남편의 이런 솔직함에 반해 놓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 전티 튀 씨! 그렇게 한국 아줌마가 되었다.
베트남의 가족은 물론, 자신의 꿈마저 등지고 한국으로 들어온 전티 튀 씨.. 어떤 것도 아까워하지 않고 막내의 꿈을 응원해 줬던 베트남의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남아 있다는데, 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남편의 배려로 얼마 전부터 대학원에 다니며 못 다 이룬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사회복지를 공부해 베트남 이주 여성들을 위해 일하고 싶은 소망을 품은 그녀.
가족사랑은 물론 자신의 미래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뛰고 또 뛰는 전티 튀 씨~
그녀의 희망찬 도전은 과연 어디까지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