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회 글로벌 주부퀴즈쇼 징검다리
글로벌 주부퀴즈쇼 징검다리
방송일 2008.04.24 (목)
[22회] 오늘의 주인공 : 필리핀에서 온 아니따 다이아노(48세)씨 가족! - 출연자 : 아니따 다이아노(필리핀/48세) 오세덕 (48세/시동생), 오세중 (40세/ 시동생) 지윤숙 (38세/손아래동서), 현광섭 (29세/시조카) * 결혼일자 : 1996년 9월 18일 (13년차) / * 자녀 : 아들 오관석(11세)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넘어온 수줍음 많은 그녀, 아니따 다이아노씨! 먼 나라 남자와의 전화와 편지를 통한 연애로, 아니따씨는 1996년 한국으로 시집을 왔다! 한국말, 한국 문화 모든 것이 서툴기만 했던 아니따씨의 험난한 한국 생활은 이제 시작! 매운 한국 음식과 어려운 한국말 때문에 울기도 여러번.... 하지만 자상한 시댁 식구들이 있어 차근차근 배워나가며 한국 생활을 익혀나갔다고~ 그런 아니따씨가 한국에 들어온지 4~5년 되었을 무렵, 한국말에 조금 능통해지면서 남편과 자주 다투기도 했었다는데... “지금은 안 싸워요. 남편이 너무 좋아요.”라고 웃으며 이야기하는 아니따씨는 벌써 결혼 13년차... 이젠 서로의 눈빛만 봐도 마음을 알 수 있을 정도가 됐다! 부부가 힘든 일이 있거나 서로에게 고마운 일이 있을 때마다 말 대신 안마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는 두 사람! 특히나 남편은 지난 10년간 필리핀에 가보지 못한 아내를 위해 김치찌개 등 맛있는 요리를 자주 해주며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고... 오랫동안 보지 못한 필리핀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은 가슴 깊이 묻어두고, 충주에서 필리핀 문화 강사로도 활동하며 밝게 살아가는 아니따씨. 하지만 이렇게 속 깊은 아니따씨의 마음을 모를리 없는 그녀의 가족이 오늘의 도전을 신청했다! 시동생과 시조카들까지~ 시댁 식구들이 모두 모여 다 함께 준비한 징검다리 도전! 시조카의 도움 아래 아니따씨는 한국어 공부에도 힘을 쏟았다는데... 오늘! 아니따씨의 징검다리 도전을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