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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오늘의 주인공 : 베트남에서 온 다오티 흐엉(23세)씨 가족!
ー출연자 : 	다오티 흐엉 (베트남/23세)
              	이응진(45세/남편), 이경희(43세/시누이)
	    	이창엽(23세/시사촌), 장유민(14세/시조카)

* 결혼일자 : 2004년 6월 23일 (5년차) / 자녀 : 딸 이수현(3세), 딸 이수빈(3개월)

웃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운 미소천사, 베트남에서 온 어린신부 다오티 흐엉씨~

무뚝뚝하지만 자상한 남편이 너무 좋아서 멀리 베트남에서 시집을 왔다는 그녀!
남편도 나이보다 훨씬 어른스러운 흐엉씨가 마음에 들었다는데...
결국 멀리 시집을 가는 딸을 반대했던 흐엉씨의 부모님을 설득하고, 
허락을 받고서 두 사람은 부부가 되었다고 한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2008년 봄,
대구에서 누구보다 재미있게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는 흐엉씨. 
그녀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 수현이와 수빈이, 그리고
곁에서 친정어머니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너무나 고마운 시어머니도 함께다.

“술을 많이 마시는 것 말고는 남편이 다 좋아요” 라고 남편 자랑도 잊지 않는 흐엉씨. 
남편 역시 자신을 이해해주는 아내가 항상 고맙기만 하다는데... 
그런 그녀에게도 오랫동안 가보지 못한 고향 베트남은 그리움, 그 이상이다. 
흐엉씨만을 애타게 기다린다는 친정 어머니에게 전하지 못했던 말이 많다는 그녀!
자신의 예쁜 두 딸도 빨리 어머니께 보여드리고 싶다는데...

옆에서 아내를 지켜보던 남편이 징검다리에 도전장을 냈다!
내성적인 아내가 조금이라도 적극적으로 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지만...
남편에게는 사실 아내에 함께 베트남에 다녀오고 싶은 소망도 담겨 있었다. 

적극적인 의지로 뭉친 흐엉씨의 도전! 
과연 그녀는 징검다리 도전을 성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