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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그 여름의 태풍

그 여름의 태풍

방송일 2005.07.16 (일)
김한희 감독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은 수민은 마음이 계속 흔들리고, 자신도 모르게 제임스를 찾아가서는 자신이 연기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마음을 되찾은 수민은 영화비디오를 보며 연기 연습하기에 여념이 없다.

아침 TV 토크쇼에 출연한 은비는 영화 [동강] 을 찍는 도중에 생긴 한희 감독과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자연스럽게 영화 홍보에 열을 올리고, 이를 보던 영화사 직원들은 모두 은비의 모습에 흡족해 한다. 이때 영화사로 수민이 들어 오고, 한희에게 자신은 연기를 위해 일을 그만두겠다고 말해 한희를 충격으로 몰아넣는다.

그러다 수민의 결정 뒤에 제임스가 있다는 걸 눈치 챈 그는 그 길로 제임스를 찾아가고, 다짜고짜 수민을 돌려달라며 제임스의 멱살을 잡는다. 하지만 제임스는 냉정을 잃지 않고, 오히려 한희에게 돈을 가진 자신이 수민보다 더 필요하지 않냐며 말을 건낸다. 이에 화가 치민 한희는 제임스 전화로 수민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있는 장소로 오게 만든다.

한편, 광석을 만난 철규는 광석의 큰아들이 살아있다는 말에 깜짝놀라고, 정옥의 무덤을 알려달라는 말에 모른다고 둘러대고는 심란해진 마음을 달랜다. 그런가 하면, 은비는 미령에게 자신은 김한희 감독을 좋아한다고 털어놓는데, 이에 미령은 자신과 감독이었던 광석, 그리고 광석의 전 부인이었던 정옥 사이에 있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괴로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