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그 여름의 태풍
그 여름의 태풍
방송일 2005.07.23 (일)
제임스(이재황)와 수민(정다빈)의 배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한희(정찬)는 다시 한번 자신의 아내배역에 수민이 어울린다는 농담을 건넨다. 그러다 한희는 한광석(노주현)으로 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고 약속장소로 달려가는데, 그 자리에서 광석은 한희에게 수민과 은비(한예슬)는 이복자매라는 사실을 들려준다. 이 말에 한희는 충격을 받고 어찌할 바를 모른다. 은비는 미령(장미희)으로부터 한희에게 신경 쓰기보다 연기에 충실하라는 말을 들고는 자신은 죽을 때까지 결혼하지 않고 부모님 옆에서 살겠다고 농담한다. 그러다 은비는 영화 ‘동강’시사회에서 지하와 닮은 사람을 봤다고 말하는데, 이에 미령은 오래 전 광석, 지하, 지훈과 함께 겪었던 교통사고를 떠올리고는 괴로워한다. TV 단막극의 고시생 배역을 따내기 위해 진짜 고시생을 따라다니던 수민은 자신이 생각한 고시생 컨셉을 발견하고는 그대로 따라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5일 동안 머리도 안 감고, 씻지도 않은 노력을 한 수민은 오디션을 통해 배역을 거머쥐고는 뛸 뜻이 기뻐한다. 이 소식을 들은 정옥(이효춘) 역시 그런 수민이 자랑스럽다. 한편, 제임스는 자신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별장을 찾아 헤매다가 그 별장을 발견하고는 자신이 이를 사겠다고 나선다. 이후 단막극 배역을 따내 기뻐하는 수민을 만나 함께 시장을 다니던 제임스는 자신의 어릴 때와 미국에서 힘들게 살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