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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기] 그 여름의 태풍 19회
19회 그 여름의 태풍

그 여름의 태풍

방송일 2005.07.30 (일)
한희(정찬)는 수민(정다빈)에게 자신의 새로운 작품에서 수민이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다고 말한다. 이후 새 사무실을 열게 된 한희에게 은비(한예슬)가 찾아와 축하인사를 건네는데, 한희는 은비가 출연하기로 예정된 영화의 감독을 소개시켜준다.

한편, 장회장(송기윤)은 강정옥(이효춘)을 찾아가서는 오랜만이라며 반갑게 인사를 하고는 지금 브라운관과 인기를 끌고 있는 은비가 정미령의 딸이라며, 수민 또한 그에 못지않은 인기를 누릴 수 있을 거라는 말을 흘린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강철규로부터 둘의 부모가 싸웠다고 자식들까지 싸워야 하냐는 말을 들은 장회장은 순간 의심을 한다.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제임스(이재황)의 별장으로 간 수민은 제임스와 신혼부부처럼 다정한 시간을 보낸다. 잠시 후 한희와 영화의 남자주인공인 유인태가 도착하고 이후 넷은 새 영화 대한 본격적인 의견을 나눈다. 특히, 수민과 한희는 서로 주인공의 캐릭터에 대한 분석을 하며 열띤 토론까지 펼친다.

장회장은 미령(장미희)을 찾아가 강정옥이 살아있다며 더구나 은비의 친구인 수민이 정옥의 피를 받았다는 말을 흘려 미령을 긴장하게 만든다. 한편, 강정옥의 생존여부를 영화홍보에 활용하겠다는 계략을 알게 된 한희는 이를 한광석에게 알리며 대처할 것을 당부한다. 그 길로 차를 몰고 단양으로 간 한광석은 수민과 연기연습을 하고 있는 정옥을 발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