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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그 여름의 태풍

그 여름의 태풍

방송일 2005.08.07 (월)
제임스(이재황)를 만난 광석(노주현)은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다. 그러면서 제임스에게 왜 이름을 바꾸었냐며 묻는데, 제임스는 지하도 아닌 지민이도 아닌 새로운 사람으로 살기위해 그랬다는 대답을 해 광석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게다가 제임스가 어머니 정옥에 대해서도 다른 남자와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믿어서 찾지 않았다고 말하자, 광석은 정옥은 지금 한국에서 혼자 살고 있다고 말해 제임스를 깜짝 놀라게 한다.

한편, 은비(한예슬)는 자신을 집요하게 따라붙는 신문사 주기자에게 동생 지훈(온주완)과 자신과의 인터뷰를 허락한다. 인터뷰자리에서 은비는 자신의 출생에 대해서는 숨기고는 자신과 지훈과의 에피소드, 그리고 지훈이 생각한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복지시설에 대한 이야기들로 인터뷰를 채운다. 인터뷰 기사가 나가고 이를 본 미령(장미희)은 은비에게 자신도 모르게 기자와 인터뷰를 했다며 다그치고는 왠지 모를 불안감에 휩싸인다. 반면 이 기사를 본 장회장(송기윤)은 드디어 장미령을 옭아맬 카드를 찾았다며 쾌재를 부른다.

정옥(이효춘)의 사는 곳을 알게 된 미령은 용기를 내서 단양 정옥의 집으로 찾아가게 된다. 이윽고 정옥과 미령은 십수년 만에 마주치는데, 둘은 소스라치게 놀란 채로 서로를 노려본다. 미령은 자신이 얼마나 정옥에게 미안해하며 힘들게 살아왔는지 털어놓는다. 하지만 정옥은 그런 미령을 뻔뻔하게 여기고는 광석이 자신을 찾지 못하도록 잘 간수하라는 말을 던져 미령에게 충격을 안긴다.

수민은 어머니 성미(선우은숙)가 계속 아프다는 말에 가슴이 아려온다. 그러다 성미로부터 남자친구가 생겼으면 소개해달라는 말을 들은 수민은 제임스에게 같이 단양 집으로 가줄 것을 부탁한다. 이 말에 제임스는 자신도 성미에게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하고는 수민 몰래 청혼반지를 고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