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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그 여름의 태풍

그 여름의 태풍

방송일 2005.08.14 (월)
밤새 고민하던 제임스(이재황)는 자신을 찾아온 한희(정찬)앞에 수민(정다빈)에게 청혼하며 주려던 반지를 내놓으며 자기대신 수민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이를 의아해하는 한희에게 제임스는 수민이 사실은 자기 동생이라는 말을 해 한희를 놀라게 만든다. 그때 제임스의 집 앞에 온 수민은 제임스와 한희에게 번갈아가며 전화를 걸지만 둘 다 전화를 받지 않자 걱정에 빠진다.

이후 수민은 제임스에게 계속해서 연락을 취해보지만 제임스와 통화가 되지 않자 걱정되고, 제임스와의 이런저런 일들을 회상한다.  영화장에서도 수민은 극에 몰입을 하지 못해 한희를 안타깝게 한다. 한편,  영화를 찍던 은비(한예슬)는 인터뷰 도중 남자주인공과의 스캔들을 바라는 기자들을 웃어넘기는가 하면, 촬영 후 남자 주인공이 차를 태워주려 하자 일 핑계로 여자를 따라다니는 남자는 싫다고 잘라 말한다.

그런가 하면 다시 마음을 다잡은 제임스는 광석 생일에는 참석 못했지만 이후 지훈(온주완)을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정옥(이효춘)을 만나서는 잘 지냈냐는 말에 한없이 울기도 한다. 그러면서 제임스는 다시 한국 회사와의 계약이 끝난다는 말을 던져 정옥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