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 그 여름의 태풍
그 여름의 태풍
방송일 2005.08.20 (일)
장회장(송기윤)에게서 받은 열쇠를 들고 아파트를 찾아간 정옥(이효춘)의 앞에 한희 감독(정찬)이 나타나서는 자신을 영화 때부터 수민과 친해졌던 사이라고 소개한다. 그러면서 지금 기자들이 이곳으로 오고 있으니 자리를 피하자고 하는데, 처음엔 영문을 모르던 정옥은 사태를 파악하고 나서야 그곳을 뜨게 된다. 이후 그녀는 장회장을 찾아가서는 열쇠를 신경질적으로 내려놓으며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들추지 말라면서 한바탕 난리를 친다. 한편, 광석(노주현)을 만난 제임스(이재황)는 자신이 별장을 샀다며 적당한 시기에 정옥에게 돌려주려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광석은 그곳은 제임스가 태어난 곳이라고 말하면서 기억하고 있는지 물으며 추억에 젖는다. 그런가 하면 수민(정다빈)의 단양집으로 찾아간 한희는 수민의 눈치에도 아랑곳 않고 사위처럼 행동한다. 화가 난 수민은 한희에게 감독과 배우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며, 영화가 끝나면 모든 관계는 끝난다고 말해 한희의 마음을 아프게 만든다. 다음날, 제임스는 한희에게 자신은 이제 한국생활을 접고 일본으로 떠난다고 말하며 수민을 부탁한다. 이후 차를 몰던 제임스는 백미러를 통해 우연히 수민과 눈이 마주치고는 눈물을 글썽인다. 그런 제임스의 모습에 슬픈 수민은 자신의 기획사로 오라는 미령(장미희)에게도 마음이 편치 않다는 말로 대신한다. 제임스의 출국날이 되고, 고민하던 한희는 이 사실을 수민에게 알리는데, 수민은 깜짝 놀란 채 공항으로 달려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