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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회 선데이뉴스플러스

선데이뉴스플러스

방송일 2009.07.19 (일)
ㆍ불법 쇼핑물품
ㆍ염색약 잘못 쓰면 
ㆍ5만원권 어디로?..





1. 5분 기획 
/ 장기요양보험 시행 1년 효과와 개선점은..? ( 한승구 )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으로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가사지원 서비스등을 제공하는 노인 장기요양보험이 
시행 1년을 맞았음.이 제도는  노후생활의 안정과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차원에서 큰 기대속에 시행에 들어갔던 것임 . 
시행 일년을 맞아 그동안의 효과와 개선책은 없는지 짚어봄.





2.현장속으로/ 불법 쇼핑물품 꼼짝마!  ( 정연 )   
여름 휴가철이 본격화하면서 가장 바쁜 곳 가운데 하나가 바로 세관.
관세청이 공항 해외여행객 휴대품 집중검사하고 있는 현장을 취재.
지난 6일부터 시작해 8월말까지 단속 강화 기간으로 정해, 
해외 호화쇼핑이나 밀수가 잦은 곳에서 오는 항공편은
모든 탑승객 단속.
단속하는 사람들의 일과, 압수물품 보관창고 촬영,
단속 대상 선정 기준, 과정, 고충, 단속건수 추이 등...





3.소비자 리포트.(남정민)
a. 염색약 잘못 쓰면 '유해' 
- 중,장년층 사이에 흰 머리를 가려 젊어보이기 위해 많이 쓰는 '염색약', 
하지만 성분 등을 따지지 않고 잘못 사용하게 되면 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 
염색제 성분은 대부분 PPD라는 산화력 강한 물질. 
검은색을 잘 내는 반면, 얼굴 부위 피부염을 유발하고 심하게 붓는 경우도 있음. 
프랑스나 스웨덴 등에서는 PPD성분 모발 염색제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국내 염색제의 경우 농도 규정만 있을 뿐, 별다른 제재는 없음. 
이런 유해성이 부각되면서, 최근 들어 일부 업체에서 다른 성분으로 대체한 염색약을 내놓기 시작.
전문가들은 염색제가 건강한 사람에게도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며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의사와 상의하라고 충고 


b. 5만원권 어디로?  
고액권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유통되기 시작한 5만원권. 
유통 20일이 넘어가지만  눈에 별로 뜨이지 않고 있음.
만원 이상에 대해서는 대부분 카드결제가 자리잡았기 때문에 
굳이 5만원짜리 지폐를 지갑에 넣고 다니지 않고 있다고.
.택시를 타는 사람들도 당초 우려와는 달리 5만원권을 내는 경우가 드문 상황.
백화점도 5만원 마케팅을  기대했지만 기대처럼 
5만원짜리 지폐를 들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다만 경마장처럼  현찰수요가 많은 곳에서만 다소 많이 쓰이고 있음.
5만원권이 얼마나 풀렸고  10만원 수표 대체효과는 어느정도 인지등 점검.





4.이슈인물 / 김수미,벼랑끝에서 새 인생을 열다.
올해로 환갑을 맞은 일용엄니 김수미가 인생후배들에게 잔소리를 하고 싶어 펜을 들었다.
연예계 후배들의 잇단 자살등 삶을 쉽게 버리는 젊은이들의 소식을 전해듣고
자신의 지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책을 쓴것임. 
그녀는   '얘들이 힘들면 연락해'라는 제목의 책에서 
자기의 아픈 과거를 돌아보며   왜 ?A?A하게 삶을이어가야 하는지를 잔잔하게 전달.
그녀는 9년전 시어머니가 자신의 차에 치어  세상을 떠난 뒤 
시작된 우울증과 빙의 증상 그리고 몇차례 자살을 기도했던 
기억을 돌아보며   우울증을 극복하게된 과정과 화려한 재기에 성공한 스토리를 풀어내고 있음.





5.테마   :  " 행복을 나누며 달려요"  ( 이재철 )
얼짱 마라토너, 천사 마라토너 라는 별명을 달고 다니는  
김영아씨 (女 35세) 스토리.
외환은행 직원이기도 한 김씨는
지난 2003년 5월 어버이날을 맞아
협심증으로 고생하는 어머니의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노조 마라톤 대회(하프코스)에 무작정 첫 출전해 기적같은 1위를 차지.
이후 마라톤에 매료된 그녀는 200번 이상 대회에 나가
100번 이상 우승을 차지.
2007년 조선일보 마라톤 풀코스에서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하는가 하면
남성 마라토너들도 꿈의 기록으로 선망하는 ' 서브 3' (풀코스를 3시간내 주파)를 7차례나 달성.
지난 2007년부터는  마라톤이 준 행복을 세상과 함께 나눈다는 의미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도우미(페이스 메이커)로도 나서며
마라톤 봉사에 뛰어 듬.
이번 일요일(12일) 아침에는 임신 5개월인데도
남산 마라톤대회에서 남편과 함께 시각장애인의 페이스 메이커를 또 자처.
마라톤을 통해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보는 눈을 새로 달게 됐다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달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