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회 선데이뉴스플러스
선데이뉴스플러스
방송일 2009.09.20 (일)
ㆍ신종플루 어쩌나..전세계가 전전 긍긍 ㆍ왁자지껄 만물 노천시장 ㆍ판소리 배우 오정해 1.5분기획/ 투기꾼들 보금자리 되나? ( 한승구 )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보금자리 주택이 부동산 가격 상승 조짐과 맞물려 한탕을 노린 투기 세력의 먹잇감으로 전락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 보금자리주택은 분양가격이 시세의 최대 절반 수준으로 예상돼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 높은 웃돈이 예상되기 때문.. 이에따라 당첨가능성이 큰 청약 통장을 거액의 웃돈을 주고 불법 매집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고 토지 보상비를 노린 불법 투기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 현장을 찾아 현지 분위기를 르뽀. 2.이슈점검/ 신종플루 어쩌나..추석 연휴가 최대고비 (이정은 차장) 신종 플루가 시간이 지나면서 부작용과 우려가 확산일로. 예상하지 못했던 현상들이 벌어지면서 나라마다 걱정 태산. 대확산 국면으로 접어든 신종 플루 실태와 대응책을 집중 점검 3. 현장속으로 / 왁자지껄 만물 노천시장 외환위기 이후 앞다퉈 생기기 시작한 벼룩시장. 이제는 매주 이곳 저곳에서 열리는 도시의 일상 모습이 되어가고 있음. 현재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벼룩 시장은 20여곳...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상설 벼룩시장인 '뚝섬 아름다운나눔장터'는 토요일만 되면 물건 판매 허가 받은 사람들이 500-600팀씩 모임. 관람객 최대 2만명. 판매금의 20%는 기부하는 등 면적이 작년보다 줄었는데도, 기부금은 느는등, 실속과 함께 나눔 의식 확산... 중고물품이나 버린 물건을 뒤져서 가지고 나온 생계형 상인들, 구경나온 관광객들, 교육과 자원봉사 나온 학생들 등 다양한 노천시장 현장 취재. 4.이슈인물/ 판소리 배우 오정해,17년만에 연극무대. 소리꾼 오정해가 17년만에 연극무대에 선다. 영화 서편제를 통해 관객들에 깊은 인상을 심어줬던 오정해가 무대에서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오정해는 지난달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때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과 보내는 이들의 슬픔을 소리로 표현. 이번에 그녀가 출연하는 연극은, 잘 나가는 아내와 백수 남편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풀어낸 '여보 고마워' . 그녀를 만나 38살 오정해의 그동안의 인생과 앞으로의 계획등을 들어봄. 5.테마/ 돌.나무와 한평생 (이재철 차장) 탐라목석원장이자 돌문화공원의 총괄기획자인 백운철(65세)씨 스토리. 백운철씨는 돌과 나무로 상징되는 제주의 문화를 39년간 간직해온 탐라목석원을 39년동안 운영해 옴. 탐라목석원은 1980년대 한해 100만명이 찾는 대표적 명소로 프랑스문화재 관리국이 발행하는 연간지에 세계 12대 정원에 선정되기도 . 백원장은 2006년 제주 돌문화공원 조성때 만 4천여점의 수집품을 무상기증한데 이어 최근 평생 수집해온 목석원내 지상전시물 6천여점도 제주 돌문화공원에 무상 기증. 기증품 가운데는 지방문화재 20여점을 포함해 경제적 가치를 매길 수 없을 정도. 백원장은 목석원 폐원이 아쉽긴 하지만 세계 어디에도 없는 제주의 정체성,향토성, 예술성을 살린 세계적인 문화공원을 만드는데 주춧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