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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회 선데이뉴스플러스

선데이뉴스플러스

방송일 2009.11.29 (일)
ㆍ'역설'의 산행을 찾아
ㆍ'전기장판' 사용 주의!
ㆍ김우식 전 총장









1.이슈점검/ 요지경속 국세청
미술품 강매혐의로 구속된 국세청 안원구 국장측이
연일 새로운 의혹을 폭로하면서 파문 일파만파.
지난 22일 국세청 안원구 국장의 부인인
홍혜경 가인 갤러리 대표가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재작년 12월 자신의 청장직 유임을 위해
필요하다며 당시 대구지방 국세청장이던 안원구 국장에게
3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
이어서 지난 24일 안원구 국장은 변호인을 통해
국세청 간부와 안국장의 통화내용을 담은 음성파일과 녹취록을 공개하고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그림로비의혹이 불거진데 대해 조직이 시끄러워진 만큼
안 국장이 책임지라"는 내용 공개
그림로비로 비롯된 국세청 간부들의 이전투구로 
고위공직자들의 추악한 실상이 낱낱이 드러나고 있어 
싱크위주로 관계자들의 폭로내용과 전말을 정리,보도할 예정.





2.현장속으로/'역설'의 산행을 찾아( 장세만)
한 달에 한 차례 이상 산을 찾는
산행인구가 천 5백만명이 넘는 시대를 맞아
산행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음.
정상 정복을 위한 해외 원정산행, 암벽 등반, 
종주, 트레킹 산행 등으로 다변화.
최근엔 등산로도 없는 오지 산간을 찾아다니며,
아무도 없는 숲 한가운데서   최소한의 장비만으로 야영을 하는
이른바 오지 비박 산행을 고수하는 사람들도 생겨나.
길없는 숲 속을 찾아다니며  침낭 하나 덮고 별을 보며 산에 머무는, 
자연과 가장 가까이 접하는 방식으로  원초적 체험을 추구하는 산행.
편안함을 추구하는 문명과 기술이 발달하면 할수록
이를 벗어나 불편함을 찾아나서는 인간의 역설적인 심리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역설'의 산행.





3..소비자 리포트
 소1> '전기장판' 사용 주의! 
- 날씨가 추워지면서 잘 때 전기장판을 쓰는 집이 늘고 있음. 
하지만 전기장판 배선 불량 또는 과열, 합선 등으로 인해 불이 나거나
감전 또는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아 주의 필요. 
전문가들은 특히 전기장판을 계속 틀어놓고 잘 경우 
아주 뜨겁지 않아도 오랜시간 피부와 접촉하면서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 


 '김장 마케팅' 활발 
- 김치를 사먹는 집이 늘고 있다고 하지만 
겨울로 넘어가기 전 김장하기는 빼놓을 수 없는 연례 행사. 
이에 따라 김장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마케팅도 활발. 
한 재래시장에선 김장이 아직도 어렵기만 한 이주여성들에게 김치 담그기를 가르쳐 줌. 
김치박물관을 운영하는 한 식품업체는 
박물관 견학과 김치 담그기 강습을 결합한 초보주부 초청 행사를 마련. 
또 편의점에서도 고랭지 절임배추 등 김장재료를 팔기 시작.





4.이슈인물/ 창의력 전도사 ,김우식 전 총장
연세대학교 총장을 지내고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김우식씨가 창의력 전도사로 나섬.
창의력 공학 연구원을 만들어 창의성 개발과 응용에 대해 체계적 분석적으로 연구하고 실제로 인재개발에
응용하고 있음.그를 만나 창의력 개발의 의미를 좀더 구체적으로 들어보고
관련 과정을 살펴봄.





5.화제클릭/ 장기공연 ' 명성황후'  1000회 돌파
1995년에 "명성황후"시해 100년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작품 
뮤지컬 가 다음주 1000회 공연을 돌파한다.
지난 14년간 무려 123만명이라는 국내 단일공연 최다관객 기록을 세운
뮤지컬 '명성황후'.
문화산업의 부가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요즘
국내 대형 뮤지컬로 1000회 돌파가 주는 의미는 무엇이고
또 장기공연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지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