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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겨울철 '안구' 관리
ㆍ디자인도 '친환경' 시대
ㆍ황병기,가야금 인생









1. 5분 기획/10대들의 동영상,부작용 없나? ( 한승구 )
지난 달 국민적 분노를 샀던 초등생 로우킥 동영상에 이어 이번에는
노숙자를 폭행한 영상을 올렸던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혀.
이 외에도 길가던 노인에게 오물을 투척하거나, 애완동물을 학대하는 등
10대들의 가학 영상이 인터넷에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음.
전문가들은 1차적으로 10대들의 과시욕구를 사태의 원인으로 봄.
온라인 상에서 높은 조회수를 올리는 것을 자신의 인기로 받아들이는 것.
이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이고 가학적인 영상이 만들어진다고 분석.
환경적 요인으로는 10대들이 
'동영상'을 접하고 만드는 것을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
UCC사이트에는 10대들이 자신들의 노래나 
춤을 편집해 올리는 것이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
체벌 동영상을 촬영하는 것도 마찬가지.
이런 현상은 외국도 마찬가지. 학교 폭력이나 
동물 학대 영상 등은 꾸준히 문제가 되고 있음.
로우킥 동영상 이후 복지부 등 유관단체들이 회의를 열고 대책을 발표했지만,
한 달도 안 돼 노숙자폭행 동영상이 올라와.
10대들의 동영상 문화를 분석해 보고, 이에 따른 부작용을 점검.





2.이슈점검/ 타이거 우즈 염문설 일파만파
세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동차 사고를 계기고 염문설에 휩싸여.
30대 여인외에도 20대 중반의 웨이츠리스가 자신도 우즈와 오랜기간 불륜관계를
맺어왔다고 주장하며 파문은 더욱 확산.타이거 우즈 염문설의 실체를 짚어봄. 





3.소비자 리포트
 겨울철 '안구' 관리 비상 
- 건조한 겨울철, 콘텍트렌즈를 장시간 착용하면 
눈이 건조해지면서 충혈, 가려움증, 각막 부종, 염증, 시력 저하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 주의 필요. 
콘텍트렌즈 사용 인구는 280만 명, 시장 규모는 천4백억 원으로 추정됨. 
의사들은 하루 8시간 이상 장시간 착용하지 않아야 하고 
인공눈물 등을 넣어 눈이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 

 디자인도 '친환경' 시대 
- 경기불황을 극복하는 돌파구로 디자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최근 특히 환경문제와도 연결되는 '친환경 디자인'에 대한 관심 증폭 
한국 디자인진흥원이 마련한 '디자인코리아 2009' 행사에는
옥수수 전분을 사용해 만든 삼성 휴대폰, 
다른 운동화의 폐기물로 만든 나이키 운동화, 
돛을 생산하는 천을 재활용해 만든 가방, 천연섬유로 만든 친환경 의자 등 
한국과 미국, 호주, 핀란드 등 각국에서 관심 끄는 제품들이 대거 출시 





4.이슈인물/ 황병기,가야금 인생 60년
가야금 연주가 이자 이화여대 명예교수인 황병기씨가 올해로 탄금인생 60,회고록 출간.
서울법대를 나왔지만 6.25전쟁 피난중 우연히 들은 가야금 소리에 매료돼 평생의 연을 
맺음.그가 평생 함께 해온 12현금 ,가야금, 
전통가야금등 갖가지 가야금이 있는 아현동 자택 2층 서가는
작곡의 공간이기도 함.그를 만나 탄금 인생 60년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봄.





5.화제 클릭/ 경주마의 신화 '루나'의 은퇴식
지난 22일 부산경남경마장에서는 경주마 '루나'의 은퇴식이 치러졌다.
'루나'는 태어날 때부터 다리를 저는 선천적 장애마였지만
파트너가 된 조교사의 극진한 정성과 재활훈련으로 
정상마의 경우도 한번 하기 어려운 우승을 통산13승 이란 기록을 세운 명마로 거듭났다.
역대전적 3연승 마에게만 주어지는 은퇴식을 당당히 치렀던 
지난주 대회에서도 우승으로 대미를 장식한 '루나'는 
은퇴 후 명마의 혈통을 잇기 위해 몸관리에 들어갔다.
지금의 '루나'를 만들어 낸 조교사 김영관씨와의 교감과 애틋한 우정을 통해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장애마의 우승마 변신의 비결을 취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