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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회 선데이뉴스플러스

선데이뉴스플러스

방송일 2010.02.07 (일)
ㆍ지자체 '호화청사', 혈세는 줄줄..
ㆍ훨훨나는 유럽파,'양박' '쌍용' 욱일승천
ㆍ재벌가 '조상 묘 지키기'비상


1. 5분기획/ 지자체 '호화청사', 혈세는 줄줄..

용인시와 성남시에 이어 안양시까지 초호화 청사를 짓기로 해 논란.
안양시는 오는 2018년까지 100층짜리 호화청사 3개동을 짓겠다고 발표.
호텔, 비즈니스 공간 등의 기능을 포함하는 복합 컨벤션 센터를 만들겠다는 것.
그러나 여기에는 2조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데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현 청사도 완공된지 14년 밖에 안된 멀쩡한 건물이어서불필요한 낭비라는 비판.
안양시의 인구는 61만, 재정자립도는 65%밖에 안돼 실효성에서도 의문.
시측은 필요한 건설자금을 민자유치를 통해 충당하겠다고 밝혔지만,
주변 고층 오피스텔들도 대부분 공실률이 높은 상태라 이마저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
때문에 일부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둔 공수표성 발표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여기에 앞서 지어진 용인시와 성남시 호화청사들의 경우
에너지 효율에서 등외등급 최하위 판정을 받는 등
비싼 돈 들여 에너지만 축내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어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


2. 이슈점검/ 훨훨나는 유럽파,'양박' '쌍용' 욱일승천

허정무호의 핵심멤버인 양박 박주영,박지성 그리고
쌍용 이청용,기성용 등의 활약이 욱일승천 기세여서
남아공 월드컵 전망을 밝게하고 있음.박주영의 한게임 두골을 기록하며 이미 시즌 9호골을 넣어
이번 시즌 15골도 가능하다는 전망을 낳고 있음
박지성도 시즌 첫골을 넣으며 부활. 이청용은 이미 5골을 기록하며 순항중이고 
기성용도 순조롭게 적응중. 이들 4명의 유럽파의 활약으로 허정무호는 
'고질적 문전처리 미숙'이라는 공격문제를 해결하고월드컵 16강 전망을 밝게 하고 있음.
 

3. 현장속으로 : 재벌가 '조상 묘 지키기'비상

태광그룹 창업자인 고 이임용 회장의 묘지가 도굴되면서 재벌들의 선영 관리에 비상.
이에 앞서 지난 1999년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묘가 도굴됐고 
지난 2004년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부모 묘가 파헤처짐..
이어지느 도굴 사건으로 재벌가들이 긴장.
국내 주요 재벌가는 창업주나 선친의 묘를 지키기 위해
별도 관리인을 두거나 폐쇄회로를 설치하는등 조상묘 관리에 총력.
일부에서는 별도 용역회사를 둬 관리하기도.
이어지는 도굴사건에 따른 재벌가의 선산 지키기 현장을 집중취재.

 
4.화제클릭:'숭례문 화재 2년'..."이렇게 복원" (단독)

오는 2월 10일이면 국보 1호 숭례문이 불에 탄지 만 2년이 되는 시점.
문화재청은 한달 전 대목장을 선정해 본격적인 복원공사를 준비중.
온국민의 관심이 집중됐던 숭례문 화재, 그 뒤 2년여 기간동안 
어떤 작업이 진행 돼 왔고 향후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복원을 진두지휘할 
대목장과 문화재청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취재하고 점검. 

 
5.소비자 리포트

소1> '전자파 차단' 믿어도 되나? 
- 휴대전화나 컴퓨터 등에 붙이면 전자파를 99% 차단해 준다는 
 순금 스티커 등이 널리 팔리고 있음. 
 동시에 이게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의문도 증폭 
 전자파 차단해 준다고 광고하는 각종 상품들에 대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짚어 봄 

소2> 잡곡밥, 너무 먹으면 낭패 
 -건강을 생각해 여러가지 곡물을 섞은 잡곡밥 먹는 가정이 늘고 있지만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장이 안 좋은 사람들에겐 오히려 안좋을 수 있어 주의 필요. 
전문가들은 특히 어린이들은 4가지 이상의 잡곡을 혼식하지 말라고 지적. 
관련 내용을 취재. 


6.이슈인물: "코메리컨에서 마침내 코리언으로"
- 남문기 (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지난해 재외국민투표관련법이 개정되면서, 2012년대선과 
총선(비례대표 선거)부터 해외동포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음.
이를 계기로. 250만의 동포가 살고 있는 미국 한인 사회가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음.

미국 내, 60여개의 한인단체를 대표하고 있는 
미주한인총연합회 남문기 회장을 만나 
해외동포의 참정권 허용이 갖는 의미와, 복수국적 허용 논란에 대해 들어볼 예정.

남문기 회장은 29세의 나이에 처음 밟은 미국 땅에서 청소업체 일부터 시작해
현재는 LA와 워싱턴 등에 50여개 지사를 둔 부동산 업체 CEO로 자수성가한 인물,
그는 미국 내에서 한국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해외동포의 역할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