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회 선데이뉴스플러스
선데이뉴스플러스
방송일 2010.10.17 (일)
ㆍ5분기획/ 'F1' 사상 첫 대회...남은 과제는?
ㆍ이슈점검/칠레 33인 기적의 드라마!
ㆍ현장속으로/ 제철 불구 수요 '뚝'... "낙지를 살려내라"
1.5분기획/ 'F1' 사상 첫 대회...남은 과제는?
국내 최초로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경주 F1 대회(10월 22일 시작)가 닷새 앞으로 다가와.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로 꼽히는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경우
매 경기당 2천5백억원의 경제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당초 경기장 건설이 지연되면서 일부 우려도 있었지만,
지난 11일 국제자동차연맹의 최종검수를 통과하면서 대회 개최 자체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
그러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선 아직 넘어야할 과제가 많은 상황.
서킷 트랙의 안전시설이나 경주장내 가설 스탠드, 주차장, 진입로 등이 아직 완공되지 않았고,
주변 숙박시설과 교통시설 등 관련 인프라가 열악해 보완과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
2.이슈점검/칠레 33인 기적의 드라마!
광산에 매몰된 광부 33명에 대한 기적의 드라마 .
시작에서 구조까지 그동안의 과정을 총정리
3.현장속으로/ 제철 불구 수요 '뚝'... "낙지를 살려내라"
-찬바람이 불면서 전남 서남권의 특산물인 세발낙지가 제철을 맞았지만 어민들은 울상.
-하루 5시간 기준으로 어민 1인당 1백마리 넘게 잡을 정도로 풍년이지만
서울시의 중금속 낙지머리 발표로 인해 수요가 뚝 끊겼기 때문.
-대표적인 낙지 산지인 전남 신안, 무안 어민들은 가격이 폭락한데다
판로까지 막히면서 출어를 포기하고 있을 정도.
- 어민 30여명은 지난 8일 서울시청을 항의 방문하기도.하지만 오세훈 시장은 국감현장에서
낙지의 문제점을 재차 강조해 어민들을 다시한번 분노케 함
- 낙지 논란을 둘러싼 쟁점을 정리하고 낙지어민들을 살리기위한
긍정적인 대안 집중 취재
4.화제 클릭/ 이것이 유기농...잡초 먹는 사람들!
경기도 시흥에는 잡초를 먹는 사람들이 있다. 유기농사를 짓는 이들(10명 안팎)은
제초제 등 농약을 쓰지 않아 밭이랑은 물론 작물 틈에서 자라는 잡초를 뽑아 버리는 게 아니라
수확을 한다. 데쳐서 무치고 끓이고 요리해서 밥상에 올린다.
철 따라 나는 각양 잡초마다 그 맛과 효능이 달라 몸에도 좋다는 게 이들의 증언이다.
자연과 어울려 사는 이들의 잡초 사랑 사연과 전문가 의견도 함께 들어본다.
5.人 스토리/ 휴게소 무명가수, '2천만장 디바’ 등극
“밧줄로 꽁꽁~ 밧줄로 꽁꽁~ 단단히 묶어라~ 내 사랑이~ 떠나지 않게~~♬”
대한민국 트로트 계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킨, 이 노래!! 의 주인공은 가수 김용임씨.
지난 2003년 “사랑의 밧줄”을 히트시키며 성인가요계의 이효리라 불릴 만큼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 하지만 알고 보니 80년대에 데뷔한 중견가수였다고.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25년이라는 긴 무명의 세월동안 그녀에겐 거듭되는 음반실패에 힘들어
가수를 그만두기도 했지만, 그녀는 ‘휴게소’를 통해 살아났다.
1999년 길거리 음반용으로 다른 가수의 노래를 모아 부른 ‘김용임의 트로트 대백과’를 통해
전국의 휴게소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 다시 가수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
‘ 휴게소 스타’에서 ‘트로트 디바’ 로 성장한 김용임씨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