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105회 선데이뉴스플러스

선데이뉴스플러스

방송일 2010.12.26 (일)
ㆍ이슈점검/  최악의 구제역 , 전국이 초비상! 
ㆍ5분기획/ 2010년 사건 그 후...
ㆍ현장속으로/  다시 선 이순신 장군, 그러나...









1.이슈점검/  최악의 구제역 , 전국이 초비상! 

 

경상도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 파문이 강원도로까지 확산되면서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번지는 상황.
급기야 정부는 마지막 수단인 예방접종을 하기로 결정.하지만 이번 주말 강추위가 예보되면서 전국이 초 비상
상태에 돌입한 상황. 이번 구제역 파문은 최악의 사례로 기록될 전망.
구제역 확산의 배경과 앞으로의 파장 집중 취재



 2.5분기획/ 2010년 사건 그 후...

 

'김길태 사건', 'CNG버스 폭발 사고' 등 2010년 한해 공분을  자아냈던 사건들.
이들 사건들이 남긴 것은 무엇인지 짚어보고,버스 폭발사고 피해 여성, 납치 여중생 부모 등
관련 당사자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직접 만나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조명.

 

현장속으로/  다시 선 이순신 장군, 그러나...



- 경기도 이천의 작업장에서 40여일간의 보수작업을 마친 이순신 장군 동상이 
  22일 다시 광화문 원래 자리로 옮겨져 23일 아침부터 일반에 공개.

- 지난 68년 세워진 이순신 장군상은 40년이 넘는 세월을 견디며 
  곳곳에 균열과 구멍이 생겼고,  이번 보수작업에서 
  모두 22곳의 결함부위를 치료하고  내부에는 스테인레스 보강재까지 설치.

- 하지만 보수작업을 마치고 광화문에 다시 선 이순신 장군상이지만 
  이번에는 "직선형 일본식 칼에 중국식 갑옷을 걸친 가짜" 라는  이른바 '짝퉁논란'이 일고 있어...

- 서울시의회 내부에서 이런 문제가 터져 나오고 있지만 
  서울시는 새로 제작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히고 있는 상황,

- 새로 선 이순신 장군상과  짝퉁논란 현장취재. 



4.소비자 리포트

[소1]  '커피값 아껴 기부' ... 나만의 기부 확산

 

- 커피 1잔 값이면 어려운 사람들에게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이런 의문을 간단히 계산해 주는 '기부계산기' 등 
  생활 속 기부를 좀더 쉽고 친숙하게 만들어주는 스마트폰 앱이 속속 출시되고
  잠자고 있는 신용카드 포인트, 휴대전화 포인트 등으로도 후원이 가능해지면서
  젊은 층까지 기부문화 확산되고 있음. 
  자기 돈 1만원을 내고, 직접 산타교육을 받고 소외가정을 찾아가야 하는 한 복지기관의 '몰래 산타' 모집에도
  젊은이들이 몰리면서 최종 1천3백 명 선발.23일부터 선물 배달 시작.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의 지난해 전체 기부금 가운데 92%가 1만원~3만원의 개인기부금으로 채워지는 등
  기부문화는 점차 '다수의 소액기부' 형태로 변신하고 있다는 분석



  5.화제클릭//입양,또 다른 행복의 시작!

 

입양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꾸면서
지난 2007년 이후 국내 입양 수가 해외입양 수보다 더 많아졌다.
국내 입양 가운데 상당수가 공개 입양을 선택했다는 점 또한 주목할만하다. 
건강한 공개 입양 문화 정착을 위해 활동 중인 한국입양홍보회를 찾아 
국내 입양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자녀 9명을 공개 입양한 가정을 찾아가 그들의 행복한 이야기를 들여다 본다.
 
 

  6.人 스토리 / 3대 지켜온 83년 된 `추억 깎는 이발소` (이발사 이남열)

 

80년간의 긴 세월 동안  만리동 골목을 한결같이 지켜온 이발소가 있다. 
서울역 뒤편 만리재의 만리동 시장 골목에 자리잡은 ‘성우이용원’이 바로 그 곳. 
1927년부터 80년간 3대에 걸쳐 숱한 동네 사람들의 머리를 더듬어 온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이발소다.  
이곳에서 3대째 이발사라는 가업을 잇고 있는 이남열씨는 하루에 손님을 10명 정도만 받는 ‘이발장인’이다.
정성껏 가위질을 하고 물을 끓이고 거품을 내어 면도까지 마치고 나면 손님들은 장인의 부드러운 손길에 감동에 젖는다. 
그의 손길에 반해 2대째 단골을 지키는 손님까지 있을 정도.
15년된 턴테이블, 20년된 이발소 의자, 30년을 썼다는 빗, 올이 터진 수건과 문짝이 어긋난 대문...
오랜 시간 한자리를 지켜온 만리동 이발소처럼 한결같은 정성으로 손님을 맞는
이남열씨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