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회 순풍산부인과
순풍산부인과
방송일 1998.08.31 (화)
드레스샵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혜교는 실수로 손님인 해영의 드레스를 찢게 되고 화가 난 해영은 기분이 나쁘다며 60만원을 환불해 줄것을 요구한다. 당황한 사장과 혜교는 해영을 설득하려 하지만 해영은 완고하다. 때마침, 소연이 혜교를 찾아오고 해영은 소연에게 알은채를 한다. 당황한 소연. 아무리 생각을 해도 기억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지명의 병원에 TV에 나와 유명해진 점술인인'학송'이 입원을 하게 되어 지명에게 사위덕을 보게 될거라는 말을 한다. 처음에는 시큰둥하던 영규는 이말을 듣고 귀가 솔깃해져 학송을 찾아 가 사주를 보려 한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지명의 저지로 실패하고 만다. 영규에게서 이 말을 들은 용녀와 미선은 학송을 만나기 위해 지명의 눈을 피해 병실로 들어가려하고, 소연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함을 알고 기분이 상한 해영은 소연의 학창시절을 이야기하며 소연에게 핀잔을 늘어놓지만 소연은 혜교의 일로 인해 꾹꾹 눌러 참는다. 노력끝에 해영을 기억해 낸 소연은 혜교의 부탁으로 해영을 설득할 임무를 띄고 해영을 찾아가 온갖 핀잔을 다 참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