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회 순풍산부인과
순풍산부인과
방송일 1998.09.07 (화)
표인봉 때리는 장정희 얼굴에 짜장면 묻은 미달이 서로 때리면서 인사하는 장정희 가족 비디오보면서 눈물흘리는 공형진 김간호사의 아버지와 동생 웅인, 병인이 병원으로 찾아오고 인봉을 비롯한 병원 식구들은 운동으로 다져진 그들의 몸과 과격하리만치 터프한 태도에 놀라게 된다. 김간호사는 인봉을 식구들의 저녁식사에 초대하고 마지못해 가게된 인봉은 모든 일을 힘으로 해결하는 것을 보고는 뜨악해 한다. 한편, 영규와 미달뿐 아니라 모든 집안일을 자신이 해야하는 하는 것에 짜증이 난 미선에게 혜교는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을 제안하고 집안일이 마음에 걸리면서도 미선은 과감히 자유를 찾아 밖으로 나온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행복해하던 미선과 혜교가 마지막으로 간 곳은 호프집. 젊음과 자유를 만끼하며 맥주를 마시는 그들에게 부킹이 들어오고 남학생들은 맥주내기를 하자며 술마시기 게임을 한다. 얼큰히 취한 미선은 실수로 남자 화장실에 가게되고 공교롭게도 합석한 남학생들의 이야기를 엿듣게 된다. 남학생들이 자신을 흉보는 것에 화가 난 미선은 집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