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회 순풍산부인과
순풍산부인과
방송일 1998.09.08 (수)
선우용녀를 위해 '사랑해 용녀' 도미노 만드는 오지명 의사친구들의 모임에 간 지명과 용녀는 늘 그렇듯이 말다툼을 하며 들어온다. 친구와 그 부인들 앞에서 자신을 깍아내리는 지명이 야속하기 만한 용녀는 다른 남편들과 비교하며 지명에게 화를 내고 귀찮다며 무심코 지명이 휘두른 팔에 용녀의 눈은 멍자국을 남기고 순간 당황한 지명은 폭력이라며 서럽게 우는 용녀를 달래기 위해 이불을 뒤집어 씌우는 등 안간힘을 쓰지만 용녀의 울음소리는 마침, 방문 앞을 지나가던 영규가 듣게 되고 미선과 영규는 둘사이의 눈치를 보며 귀를 쫑긋 세운다. 다음날, 팬더처럼 된 용녀의 눈을 본 식구들은 지명을 몰아세우고 코너에 몰린 지명은 오명을 벗고 용녀에게 사과하는 뜻을 전하기 위해 '용녀 사랑해'라는 도미노를 만든다. 대본쓰느라 정신없는 오중은 옆집에 새로 이사온 여자가 계속해서 노래를 하자 신경이 곤두선다. 참다가 따지러간 오중이 독창회표 두장에 넘어가 그냥 돌아오자 밤까지 노래부르는 소리를 못참고 찬우가 다시 그 집에 따지러간다. 하지만 그녀의 미모에 그냥 돌아오고. 찬우네 집에 놀러왔던 영규가 호언장담을 하며 그녀의 집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