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회 순풍산부인과
순풍산부인과
방송일 1998.10.19 (화)
오중에게 유학간다고 말하는 김소연, 눈물흘리는 권오중 00:12:03 숨어서 빵먹는 허영란 소연이 유학 간다는 날벼락같은 소식을 들은 오중은 격분하여 소연을 찾아간다. 소연은 오중에게 미안해서 어쩔 줄 모르고 둘의 사이는 더욱 서먹해지기만 한다.찬우는 우울한 오중을 달래려 하지만 늘 결혼을 꿈꾸며 소연을 기다린 오중은 계속 우울하기만 하다. 한편, 태란이 돌아온다는 연락을 받은 영규와 미선은 자신들이 이미 방을 차지하고 있어 방 이 모자랄 것으로 생각하고는 다각도로 방문제를 해결하려 머리를 싸맨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날 수 있는 결론은 미달과 혜교가 한방을 써야한다는 것, 앙숙인 미달과 혜교가 방을 같이 쓸 것인지에 대해 회의적인 영규는 한발앞서 조취를 취하리라 마음먹고 혜교에게 로비를 시작한다. 그러나 잠시 후, 없는 돈에 혜교의 구두까지 사 주기로 한 영규는 소연의 유학 소식을 알고는 구두를 사주기로 한 약속을 모른 척하며 대강 넘어가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