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216회 순풍산부인과

순풍산부인과

방송일 1999.01.14 (금)
태란이 혜교에게 뚱뚱하다고하고, 미선에게는 머리가 나쁘다고 하자 화가 난 미선과 혜교는 태란을 왕따 시키기로 마음먹고 태란을 괴롭힌다. 잠자는 태란 옆에서 쫑알쫑알 떠들어 대고 태란의 말을 무시하는 가하면 남자도 없다며 시비를 건다. 과시라도 하듯이 태란 앞에서 끈적끈적한 우정을 나누던 둘은 태란이 주고간 가방으로 인해 우정에 무너지기 시작한다. 의찬이 영규, 미달과 함께 미달의 할아버지 집으로 놀러를 가자 둘만 남은 찬우와 오중은 떨이로 굴을 사가지고 와서 마구 먹어댄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흐르자 배가 살살 아파오고, 둘은 배탈이 나서 화장실을 들락거리며 온몸에 진을 다 뺀다. 마침, 이인조 도둑이 집으로 들 어오고 기진맥진된 두사람은 맥없이 당하고 만다. 기둥에 묵인 두사람. 벗어나기 위해 쿵쿵 뛰어보기도 하고 발로 재갈도 풀고 묶인 줄도 풀면서 간신히 빠져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