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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회 순풍산부인과

순풍산부인과 (477~478화)

방송일 1999.02.24 (목)
용녀에게 지명의 사촌인 잠실고모가 전화가 온다. 예전부터 보험을 들라는 끈질긴 요구에 어쩔 수 없이 응해주던 용녀와 미선은 잠시 잠잠했던 전화가 집요하게 걸려오자 피하느라 정신이 없다. 하지만 급기야 잠실고모가 집으로 찾아오고 급한 김에 둘은 안방 장롱으로 숨어 잠실고모가 가기만을 기다린다. 태란에게 연락을 하고는 숨어있던 용녀와 미선. 하지만 잠실고모는 태란을 붙잡고 얘기를 하느라 집에 갈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이리저리 피해 다니던 둘은 지명이 와서 장롱 문을 연다. 병원식구들과 산행을 가기로 한 찬우와 오중은 고길 재우고 이것저것 준비하는라 바쁘다. 가기로한 날, 아침부터 둘은 티격태격하더니만 김간호사와 인봉이 왔을 때는 극에 달해 같이 가지 않겠다고 버티고 둘을 화해 시키려던 김간호사와 인봉마저 싸워 싸움은 사파전으로 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