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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회 순풍산부인과

방송일 2000.12.01 (토)
지하철문에 낀 핸드백  지명은 용녀의 생일을 위해 깜짝 선물로 명품 핸드백을 준비해서 영규와 미선에게 소포로 보낸다. 영규와 미선은 지명에게 온 소포를 보고 기대에 부풀지만 용녀의 선물인 것을 보고는 실망한다. 미선은 백화점에 쇼핑을 가면서 핸드백을 포장해 와야겠다고 생각하고는 백을 메고 나간다. 사람들의 시선을 느끼며 흐뭇해 하던 미선은 핸드백이 지하철 문 사이에 낀 것을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