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해뜨는 집
해뜨는 집
방송일 2002.11.28 (금)
목이 말라 새벽 2시에 잠을 깬 두일은 그 시간에 밥을 먹고 있는 연희를 본다. 연희는 이상하게 배가 고프다며 연신 밥을 먹는다. 연희는 지하철 안에서 졸다가 역을 놓쳐 지각을 하고 급기야는 치료 중 졸다가 기계를 놓쳐 환자를 다치게 만든다. 연희는 일화에게 앞으론 조심하라는 핀잔을 듣는다. 민우는 사고는 의사 책임이라며 연희를 감싸다 일화와 말다툼을 벌인다. 미자는 동민이 요즘 부쩍 아빠타령을 한다며 대호에게 조언을 구한다. 대호는 자기가 10년만 젊었어도 어떻게 해보겠노라는 혼잣말을 한다. 이를 엿들은 순녀는 병이 재발했느냐며 주책 좀 그만 부리라고 한다. 순녀는 미자에게 동민이도 잘 따르고 하니 덕만이와 팔자 한번 고쳐보라고 한다. 미자는 그건 팔자를 고치는 게 아니라 망하는 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