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민우는 약혼한다는 것을 왜 연희에게 얘기해야 했냐며 연희에 대한 감정은 자신 혼자만의 일방적인 것이라며 일화에게 화를 낸다. 
민우는 연희에게 끝까지 지켜주지도 못할 거면서 사랑한다고 말했다며 자신은 비겁한 놈이라고 한다. 그 말을 듣고 연희는 선생님을 존경한다며 눈물을 쏟는다. 상희는 일화의 전화를 받고 예물 준비에 기둥뿌리가 흔들릴 지경이라며 푸념을 한다. 옆에서 이 말을 들은 기호는 어차피 결혼하면 병원은 민우 것이 되니까 무리를 해서라도 예물을 잘해주라고 한다.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찾은 연희는 심장판막에 협착이 생겼다며 아이를 지우지 않으면 산모의 생명이 위독해질 수 있다는 말을 듣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