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회 해뜨는 집
해뜨는 집
방송일 2003.04.04 (토)
두일은 진숙이 담근 김치와 청국장을 가지고 미희집에 간다. 청국장을 끓여 점심을 먹던 두일은 갑작스럽게 집에 들른 태욱을 보고 놀란다. 태욱은 집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얼굴을 일그러뜨린다. 두일은 미안한 마음에 먹던 밥을 남기고 황급히 나간다. 상희의 집에 친구들이 연락도 없이 찾아온다. 연희를 본 친구들이 누구냐고 묻자 상희는 가정부라고 얼버무린다. 아기 울음소리가 나자 상희는 아이를 데리고 나갔다 오라고 말한다. 놀이터 벤치에 앉아 아이를 업고 빵을 먹던 연희는 진숙의 전화를 받고 서러워 눈물을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