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회 해뜨는 집
해뜨는 집
방송일 2003.04.25 (토)
태욱으로부터 출장을 가게 되었다는 전화를 받은 미희는 정훈과 만난다. 미희는 민경과 헤어졌냐고 묻고는 좋은 사람 같다며 절대로 놓치지 말고 결혼하라고 말한다. 미희는 정훈에게 편하게 만나줄 수 있느냐고 묻는다. 상희는 성의 없이 간호를 하는 민경에게 간호하려면 제대로 하라며 짜증을 낸다. 상희는 연희에게 너를 보고 있는 것이 제일 불편하다며 짜증을 낸다. 집에 온 민경은 기호에게 연희가 대소변을 다 받아낸 사실을 말하며 딸인 자기도 힘든데 참 대단하다고 말한다. 기호는 연우를 돌보며 순둥이라 너무 잘 논다며 즐거워한다. 한편 퇴근한 태욱은 양복 저고리를 걸려고 옷장문을 열려다 미희의 휴대폰을 발견한다. 태욱은 휴대폰을 들어 발신번호를 확인하곤 연이어 두 번 찍힌 번호를 누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