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회 해뜨는 집
해뜨는 집
방송일 2003.05.09 (토)
준태가 아이를 데려가겠다며 소송을 내자 연희는 죄송한 마음에 몸둘 바를 몰라한다. 상희와 기호는 절대로 연우를 빼앗길 수 없다며 연희를 위로한다. 기호는 이번 소송건으로 연희를 다시 미워하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힘주어 말한다. 상희는 모르고 있던 일도 아니고 연희나 우리나 아이 문제로 힘들게 살았다며 연우는 누가 뭐래도 진짜 우리 손주라고 말한다. 준태와 민우는 아이 문제로 열린 재판에서 심각한 법정 다툼을 벌인다. 재판정에서 연희는 준태와의 과거사를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어 곤란한 처지에 몰린다. 끊임없이 의심하며 추궁하는 태욱으로 인해 미희는 위로를 받고 싶은 마음에 정훈을 만난다. 미희는 정훈에게 너무 무섭다며 자기를 데리고 어디든 가달라고 사정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