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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햇빛 쏟아지다

햇빛 쏟아지다

방송일 2004.02.19 (금)
은섭은 자신을 찾아온 수아에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가르쳐 달라고 울먹인다. 그런 은섭이 측은한 수아는 은섭을 꼭 안아준다. 은섭은 남편을 사랑하냐고 묻는다. 수아는 결혼은 현실이라며 꿈에서 깨어나라고 타이른다. 은섭은 꿈도 현실도 모두 다 당신뿐이었다며 포기할 수 없다고 대꾸한다. 수아는 너는 최고의 파티셰라며 사업 파트너로 돌아와 달라고 부탁한다. 속이 상한 은섭은 파리로 돌아가기 위해 비행기 좌석을 예약한다.
한편 민호는 본업인 교통경찰일은 뒤로 한 채 의문사한 연우 아버지사건의 실마리를 캐려고 뛰어다닌다. 경찰에서도 방송 출연을 한 승범(송재호)을 찾아간다. 남반장은 일부러 공소시효가 얼마남지 않은 사실을 아느냐고 묻는다. 상국(김정학)이 무례한 일이라고 흥분하자 승범은 냉정하라고 타이른다.
한편 연우는 예강의 건강이 악화되어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눈앞이 캄캄해진다. 연우는 부모님을 생각해 팔지 않았던 집을 팔 결심한다. 은섭도 예강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파리로 돌아가지 않고 수아의 제과점에 취직을 한다. 민호 또한 돈을 빌리려고 백방으로 알아보다 자신의 장기를 팔 결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