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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햇빛 쏟아지다

햇빛 쏟아지다

방송일 2004.03.10 (목)
아버지를 죽인 남자의 아들을 사랑하게 된 연우! 이같은 사실을 알게된 민호는 얄궂은 연우의 운명 앞에 눈물을 흘린다.

하룻밤을 같이 지낸 은섭과 연우는 다정하게 손을 꼭 잡고 걷는다. 은섭은 연우에게 하루만 더있었으면 좋겠다며 가기 싫다고 투정을 부린다. 집으로 돌아온 은섭은 연우의 집앞에서 서성이던 검은 옷을 입은 남자들에 의해 차에 태워진다. 15년만에 집에 돌아온 은섭은 상국을 보고 깜짝 놀란다. 은섭은 승범에게 왜 자기를 찾았냐고 묻는다. 승범은 애비가 아들을 찾는 이유가 있냐고 답하곤 자신은 살인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승범은 은섭이 이제와서 아버지 노릇 할 생각 말라며 쏘아붙인다. 승범은 부자관계는 운명이라며 회피하지 말라고 부탁한다.
한편 화가난 민호는 짐을 꾸려 나오다 연우와 마주친다. 연우는 민호를 보자 미안한 마음에 언제 왔냐고 묻는다. 민호는 아버지 무덤에서 그놈하고 자고 왔냐고 핀잔을 준다. 남반장을 만난 민호는 정승범회장의 아들이 프랑스에서 귀국했다는 말을 듣는다. 남반장은 데이트를 즐기던 은섭과 연우의 뒤를 미행한다. 남반장의 전화를 받은 민호는 영화를 보고있던 은섭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