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14회 햇빛 쏟아지다

햇빛 쏟아지다

방송일 2004.03.25 (금)
연우는 상국으로부터 아버지를 찌른 범인이 정회장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 놀란다. 상국의 말 때문에 심란한 연우는 은섭을 찾아가 15년 전에 아버지가 칼에 찔리는 장면을 목격했냐고 묻는다.
연우가 자기를 보고 싶어 온 줄 알았던 은섭은 실망한다. 한편 민호는 연우와 은섭이 다시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고 청첩장을 찢어 버린다. 괴로운 민호는 강력반장에게 섬으로 발령을 내 달라고 부탁한다. 연우는 찢어진 청첩장을 발견하고 민호에게 화를 낸다. 민호는 둘이서 빵집 하면서 다정하게 살라고 핀잔을 준다.
한편 은섭은 사경을 헤메고 있는 정회장을 찾아간다. 은섭은 상국에게 15년을 아버지 곁에 있어줘 고맙다고 한다.
상국은 아들이 아버지를 모시는 데 조건이 있을 수 없다며 빈정거린다. 은섭은 연우에게 아버지가 얼마 못사실 것 같다며 아버지를 용서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연우는 너무 쉽게 용서를 하면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가 너무 불쌍하지 않느냐고 반문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