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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햇빛 쏟아지다

햇빛 쏟아지다

방송일 2004.04.01 (금)
민호는 연우가 은섭과 함께 프랑스로 떠나는 날 병원에서 뛰쳐나와 공항으로 향한다. 공항에서 은섭을 발견한 민호는 휠체어를 탄채 전속력으로 달려간다. 은섭을 본 민호는 연우는 같이 가지 않느냐고 묻는다. 은섭은 민호에게 어떻게 3일만에 프랑스로 이민을 갈 수 있겠냐고 웃는다. 민호는 공항 밖으로 나와 연우가 탄 리무진버스를 ?i아간다. 민호를 발견한 연우는 절교를 선언한다.
4개월후, 섬으로 발령난 민호는 섬생활에 적응해간다. 남반장과 정도는 결혼준비에 바쁘다. 은섭은 빵집을 개업한 연우를 찾아온다. 연우는 은섭에게 정회장이 남긴 유산을 포기하겠다고 말한다. 남반장과 정도의 결혼식날 은섭은 연우와 민호를 화해 시키기 위해 깜짝이벤트를 준비한다. 영문을 모르고 한차에 타고 있던 두사람은 은섭의 쪽지를 발견하고 웃음짓는다.
은섭은 상국이 수감되어있는 구치소를 찾는다. 상국은 은섭이 가고난후 참회의 눈물을 쏟는다. 은섭은 아버지의 유산으로 환경보호 재단을 설립하고 민호는 연우에게 다시 한번 청혼을 한다. 연우는 이번에는 즉흥적으로 꾸민 일이 아니냐고 물으며 미소짓는다. 연우와 민호는 식구들과 함께 가족사진을 찍는다. 예강을 데리고 백사장에 나온 민호와 은섭은 즐겁게 공놀이를 하고 연우는 그들을 보며 행복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