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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슈퍼코리언

슈퍼코리언

방송일 2007.07.16 (화)
축구선수 박지성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 박지성 선수. 세계3대 프로리그 중 영국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2006-2007시즌에서 우승까지 차지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초로 우승메달을 목에 건 선수가 됐다. 
 
  2002년 월드컵 이후 박지성의 활약은 눈부셨지만 처음 그가 축구를 시작했을 때만해도 이렇게 대단한 선수가 될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또래 친구들보다도 덩치가 작고 몸까지 약해서 놀림당하기 일쑤였다. 하지만 누구보다 운동신경이 뛰어났던 지성은 축구할 때가 가장 행복했기에 축구선수가 되기로 결심한다.
  중학교 때까지 월등한 실력을 보이며 축구선수로 활약한 지성이었지만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작은 키가 문제가 됐다. 하지만 수원고등학교의 이학종 감독이 그를 스카우트 했고 또다시 작은 키가 문제가 됐지만 우여곡절 끝에 명지대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얼마 뒤, 어린 나이에 올림픽 대표로 발탁된 지성에게 일본 J-리그 팀에서 관심을 보였고 곧 교토 퍼플 상가에 입단하게 된다. 지성의 실력은 날이 갈  수록 좋아졌고 결국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박지성이라는 이름이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세계에 알려지게 된건 2002년 월드컵. 월드컵 직전의 경기와 월드컵 예선 포르투갈전에서의 활약은 박지성이라는 선수가 누구인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런 박지성이 있기까지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을 꼽으라면.. 히딩크 감독을 빼 놓을 수 없다. 지성은 히딩크 감독과의 만남을 축구 인생의 가장 큰 터닝 포인트라고 말한다. 지성의 재능을 누구보다 믿고 아껴주었던 히딩크 감독. 결국 지성이 유럽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교두보 역할까지 해 주었다.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팀에서 본격적으로 유럽생활을 시작한 박지성. 하지만 그 생활은 만만치가 않았다. 이적하자마자 무릎 부상 때문에 수술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됐고, 수술 후에도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 하지만, 어떻게 해서든 스스로 슬럼프를 이겨내려고 노력했던 지성은.. 결국 예전의 컨디션을 회복.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견인차 노릇을 해 낸다. 
  그런 활약의 결과. 그는 숱한 화제와 관심 속에서 영국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입단하게 됐고, 우승 메달까지 목에 걸게 된다. 
  좌절을 기회삼아 재도약에 성공해 이제는 세계가 인정한 축구선수가 된 박지성의 이야기. 2007년 7월 16일, 슈퍼 코리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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